남해대교 = 남해다랭이마을도착 = 설흘산,응봉산 산행 = 다랭이마을 산책및 해변관광, 낙조관망
= 남해해변지겟길트레킹 = 남해금산
한려해상 국립공원인 경남 남해의 바다와 한껏 어우러진 아름답고 그림같은 설흘산
이곳은 마치 땅위에 솟은 산이 아니라 자연이 바다에 빚어놓은 조각물과도 같다
응봉산을 거쳐 설흘산으로가는 능선은
아기자기한 암릉과 바위로 이루어져있고 능선 좌우측 양편이 깍아지른 직벽의 바위벼랑과
산행중 산길을 거닐며 드넓은 바다를 볼수 있음이
지루하지 않고 탄성이 저절로 나오는곳 이었다
해무가 바다를 멀리보이게 하였지만
서포 김만중의 유배지인 노도가 아늑하게 내려다보이며
올망졸망 펼쳐진 다도해 작은섬들이 마치 그림처럼 펼쳐지고
설흘산을가기위해 응봉산을 거치는데
칼날처럼 바위능선이 펼쳐져있어
자연이 만들어놓은 또하나의 작품을 보는듯했다
사진으로는 이능선을 표현하기에는 너무 부족한점이 있지....
좌우로 내려다 보이는 바다와 섬과 산들이
그저 감탄을 자아내는 아름다운 곳이다
걸어온길을 뒤돌아보니
가파르게 넘어왔던 저 높은능선이 별일없었던듯 한폭의 산수화처럼 서있다
이곳의 바위들은 마치 거북이등처럼 갈라져있어 그틈으로 이끼가 자라
또다른 멋을 보여준다
드디어 응봉산 정산을 본다
정상에 오를때마다 느끼는 환희는 아마도 올라본 사람들만이 느끼는 감동일것...
불과 412m 밖에 안돼는 산이지만 산아래 가장 낮은곳에서부터 시작하는 산인만큼
암릉으로 이어진 산인만큼 그리 만만한 산행은 아니었던듯 싶다
응봉산에서 설흘산을 향해 또다시.....
하얀 자작나무숲을 지나다보면 설흘산 봉수대가 보이고
설흘산 정상에 서다 ....ㅎㅎㅎ
작으마한 설훌산 정상석이 봉수대위에서 바다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다랭이마을로 하산하고 보니 우리가 타고왔던 능선이 아련히 보였다
언제나 하산후 올려다보는 그산들은 위대하기만 하다
다음날 아침 올라온 금산의 모습 장관이다
너무나 아름다운 산들
알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