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흔적들

4월

요정의숲 2015. 4. 15. 23:18

 

 

어젯밤 내린비로 꽃잎이 떨어진 꽃대들이 또 꽃을 피웁니다

 

 

 

 

 

차창으로 떨어진 꽃잎들도 꽃잎으로 살아있을때 보다 더 아름다운것은~~

봄비에 촉촉히 젖어 우수에 잠겨있기 때문인가요?

 

 

아침마다 내가 다니는 길목에도, 일부러 꽃을 보러 가지 않아도 많습니다

개나리 진달래 목련을 이어서 벗꽃이 한창이더니 어젯밤 비한방울로 벗꽃이 지더니

철쭉이 삐죽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제비꽃도 민들레도 .....오가며 그들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내가 이길을 가니 너희들과 정담을 나누고 매일 눈웃음을 마주하니 우리의 만남도 인연의 한자락이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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