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친해지기

금수산

요정의숲 2010. 3. 21. 22:09

 

금수산은 (해발 1015.8m)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과 제천시에 걸쳐있는 산으로

백암산이라 불리던 것을  조선조 중엽 단양군수로 있던 퇴계 이황이 

너무도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비단에 수를 놓은것 같다하여 금수산이라

숲과 조화를 이룬 기암절벽이 절경이며 계절과 관계없이 아름다운 산이다

등산코스

상학주차장-서팽이고개 - 금수산정상 - 살바위고개 - 얼음골재 -망덕봉 -암릉지대(독수리바위,족두리바위) -

용담폭포 - 백운동 - 상천주차장

 

 

 

 

비가 올것 같았던 날씨는 다행히 ......

 

 

 

 

 

 

 

 

 

 

금수산정상에서 잠깐 기념촬영을 마치고

점심을 먹고 서둘러 일어섰다

비를 부른 하늘은 온통회색으로 어두움이다

 

 

비와 바람을 몰고

우린 비옷을 단단히 챙겨입고 하산길

암릉지대에 다달으니 비가 조금씩 소강되고

비안개와 구름이 지나가면

잠시 모습을 보여주는 독수리바위가 .....

그광경을 보는 우리는 모두 함성을 올린다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이 눈앞에있다

비안개와 구름에 감추어져있다 들어내는 저광경...

그것을 보지 못했다면 너무도 서운했을 것을

다행히 이곳에 다달으자 모습을 보여주는 거지...

 

 

 

 

 

 

 

 

 

 

 

 

 

 

 

 

 

 

 

 

 

험한 산길을 내려오니 용담폭포가 거기 힘찬 물줄기를 .....

겨우내 얼어 있었을 폭포가

겨우내 웅크리고 있었던 것을 토해내듯  쏟아내리고 있다

 

 

 

 

 

 

언제 비가 왔었냐고...

마을은 아늑하고 아름다운 산으로 둘러쌓여

복숭아나무는  터져나오는 꽃봉오리를 달고

산수유마을 답게 노란 산수유를 터트리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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