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떠나기
겁외사
요정의숲
2011. 7. 26. 01:31
성철스님 생가와 겁외사는
경남 산청군 단성면 묵곡리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바로 옆에 있다.
성철 스님은 현대 불교를 대표하는 선승으로서 해인사의 초대 방장을 지냈고 조계종 제6대 종정이기도 했다.
말년에 주로 합천 가야산의 백련암에서 지냈으며,
1993년 11월 82세를 일기로 열반에 들었다.
성철스님의 열반 후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라는 스님의 말이 사람들 사이에 많이 오르내리기도 했다.
이 곳 묵곡리는 1912년 음력 2월 19일 성철대종사가 태어난 곳이다.
해인사 성철스님 문도회와 산청군은 1998년 성철대종사 열반 5주기를 맞이하여
단순한 생가복원 차원을 넘어서 성철스님기념관을 세워
수행의 정신과 그 가르침을 기리고 겁외사를 건립하였다.
그리고 종교를 뛰어넘는 선 수행, 가르침, 포교의 공간을 조성하여
2001년 3월 30일 문을 열어 지금껏 관광자원으로 삼아오고 있다.